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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04.25 11: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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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콜린제 (ANTICHOLINERGICS) 약물의 장기간 복용이 노인의 기억력과 사고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항콜린제는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 속쓰림, 불면증 등을 치료하는 약물인 베네드릴과 다임어탭, 그래벌, 유니쏨 등에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항콜린제를 한달 이상 꾸준히 복용할 경우 노인들의 두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미국의 인디애나대학 연구팀이 노인 8백여명에 대한 두뇌 검사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항콜린제 약물을 복용한 그룹이 복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단기 기억과 문제 해결 능력 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치매 초기의 증상인 해마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이들 항콜린제의 장기 복용이 치매 발병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가족력이 있는 노인은 해당 의약품 대신 대체 약물을 복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또 이들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 중 기억력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판단될 때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이어 연구진은 해당 약물과 노인의 기능 저하의 상관 관계 등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학술지 신경학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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