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가족시트콤 '김씨네 편의점' 의 주연 배우들이 최근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김씨네 편의점' 촬영장인 편의점 주변에는 주연 배우를 만나려는 팬들로 긴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김씨네 편의점'은 과거 한인 이민 가정에서 볼 수 있는 가족사로, 먼저 연극을 통해 캐나다 전국에서 대성공을 거둔 뒤 캐나다국영방송 CBC가 가족 시트콤으로 제작해 상영하고 있습니다. 

매 에피소드마다 1백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팬들은 주연 배우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팬과 주연 배우들은 방송계 비주류인 한인이 TV 인기 프로그램에 주연을 맡고, 또 이 방송을 통해 한인을 넘어 모든 시청자들에게 이민 가정이 겪는 애환을 재미와 위트를 가미해 보여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씨네 편의점은 동부시간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시즌 1 마지막 방송은 동부시간으로 27일 밤 8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