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캐나다인 팁 주는데 가장 인색..외식비도 부담
  • AnyNews
    2024.06.26 11:42:49
  • 지난 4년 새 장바구니 물가가 23%(22.5%) 껑충 뛰면서 소비 습관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소비자 물가 하락에도 여전히 높은 식품 물가는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고, 이 때문에 할인이나 판촉 등 저렴한 가격을 찾는 경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식당 포스 기기 전문업체인 라이트스피드가 캐나다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식당의 음식  가격이 올랐다고 답했고, 10명 중 4명은 음식양이 줄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44%는 외식을 이어간다고 밝혔는데 다만 최대한 비용을 아끼는 방법을 찾아간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의 39%는 할인 쿠폰이 적용되는 식당을 찾아가고, 33%는 콤보 같이 저렴한 가격에 여러개를 먹을 수 있는 장소나 음식을 선택하며, 26%는 해피아워 스페셜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또 26%는 팁을 줄인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캐나다인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보다 팁에 인색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업체가 캐나다인 포함 7천500명을 조사한 결과 팁을 줄였다는 응답이 캐나다인은 25%인데 반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19%로 캐나다보다 낮았습니다. 

    또 16~20% 정도의 팁을 준다는 캐나다인은 27%였지만 미국은 38%로 높았습니다.  

    캐나다인의 경우 절반(47%)은 팁을 낼 때 10~15%를 선호했으며, 10% 미만이란 응답도 15%에 달했습니다.  

    이외에도 절반이 넘는 캐나다인(53%)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팁이 큰 부담이라고 답했으며, 67%는 인색해 보이기 싫어 팁을 내야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팁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소수지만 전국의 몇몇 식당들이 팁을 없애고 있는데 캐나다인의 34%가 이런 ‘노 팁’을 적극 환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 대유행 기간 표준이 된 QR코드 메뉴에 대한 거부감도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응답자의 20%는 위생상 좋다고 답했지만 거의 대다수인 90%가 기존의 종이 메뉴를 선호했으며, 고급 식당일수록 이 비율은 더 높았습니다. 

    이처럼 신기술이 고객 만족도로 이어지지 않는만큼  업계는 고객 선호도와 기술을 잘 통합하는 방식을 찾아야한다고 보고서는 권했습니다.  

    한편, 캐나다 레스토랑 협회는 소비자 지출은 줄고, 식품 비용과 인건비 등 운영비는 상승하고 있어 업주 대다수가 음식 가격 인상과 이로인한 방문객 감소를 두고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203409
No.
Subject
14187 2024.06.27
14186 2024.06.27
14185 2024.06.27
14184 2024.06.26
2024.06.26
14182 2024.06.26
14181 2024.06.26
14180 2024.06.26
14179 2024.06.25
14178 2024.06.25
14177 2024.06.25
14176 2024.06.25
14175 2024.06.24
14174 2024.06.24
14173 2024.06.24
14172 2024.06.24
14171 2024.06.24
14170 2024.06.24
14169 2024.06.21
14168 2024.06.21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