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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11.03 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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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출신의 유명 작가가 가정폭력에서 벗어나려고 아들과 자신을 죽은 척 꾸몄다가 법정에 섰습니다. 원주민 여성의 권익을 옹호한 작가로 명망이 높은 던 워커는 지난해 7월24일 서스캐처원주에서 갑자기 아들과 사라졌고, 공원 한적한 곳에 차량과 소지품들을 늘어놓으며 마치 두 사람이 죽은 것처럼 꾸몄으나 신용카드를 계속 사용하면서 2주 뒤 미국 오리건주 오리건 시에서 발견됐습니다. 이후 자녀 납치와 서류 위조, 여권 위조 등 9개 혐의로 기소된 워커는 가정폭력에서 벗어나려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며 3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이에 판사는 검찰과 변호인이 제시한 12개월 사회봉사명령과 18개월 보호관찰 처분을 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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