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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8.21 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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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속도는 느리지만 예리하게 떨어지는 '아리랑 커브'로 상대팀 타자을 압도하며 2연승을 거뒀습니다. 어제 낮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올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2회에 야수들이 잇따라 실책을 저질러 2점을 내줬지만, 삼진 7개를 잡아내는 등 호투하며 2연승을 달성했습니다. 또 토론토 동료들이 홈런 5개를 뽑아내 팀이 10 대 3으로 승리한 가운데 류현진을 '거장'으로 표현한 토론토 구단은, 한글로 '류현진 폼 미쳤다' 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고, 류현진 역기 경기 후 오늘의 커브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며 만족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토론토스타는 효과적인 구종 조합으로 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던지는 모든 구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고, MLB닷컴은 감탄사가 나올 만큼 빠른 공을 던지진 않았지만, 공격적인 타자는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영리는 투구를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 자신이 어느 정도 기량을 갖춘 선수인지 보여줬다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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